본문 바로가기
여행

문산성당 - [성당투어] 071 진주문산성당

by serenday 2025. 1. 23.
반응형

문산성당,진주 문산성당,진주 문산성당 (진주)

 

 

문산 대성당은 시내 동쪽 문산읍에 있습니다. 마산-장원을 거쳐 거제에 있던 전날은 매우 날씨가 좋았는데 이날 아침에 일어나 보면 비가… T_T

 

불행 중 다행히 진주에 들어가면 비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대성당을 찾아 주차장에 차를 넣고 안으로 들어가면 절에 탄성이 나옵니다.

 

앞마당을 가로지르는 진입로 좌우에는 석항(?)에 브레옥잠(??)이 하나씩!!??

 

넓은 앞마당의 오른쪽에 ...

 

성모상이 있고, 먼저 인사를 하고,

 

앞뜰 왼쪽에 '분산 대성당' 표지판이 있습니다.

 

공소 성립이 1883년, 본당 승격이 1905년이므로 경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 중 하나입니다. 당시 400여년(...)이 된 노후 가옥을 사용해 1923년 기와야 대성당을 세웠습니다.

 

그 후 약 10여년 동안 경세가 꾸준히 커지고 한옥 대성당이 곧 좁아지면 다시 새로운 건물을 추진한다. 이것이 1937 년에 완공 된 현재 대성당 건물입니다. 어쨌든 20년 동안 대성당 신축이라는 큰 일 다시 한번 했지만 그 시간 간격이 짧은 덕분에 성당 부지에 여유가 있었던 덕분에 한옥의 건물이 살아 남아 유치원이나 강당 등에서 사용되어 지금까지 공존하게 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행히?

 

한국의 초기 서양식 대성당이 주로 중국 측의 인재로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철근 콘크리트 벽에 복층 구조와 진입 계단이있는 매우 세련된 구조와 모양을 보여줍니다. 기억을 따라가도 국내에 이런 양식을 가진 대성당은 전쟁 후에도 보입니다만 ^^

 

내부는 칼과 같은 각도를 나타내는 강당형입니다. 2009년과 2011년에 2회에 걸쳐 보수·복원되었다고.

 

복원 과정에서 트리엔트 방식으로 벽을 바라보는 옛 제대도 복구되어, 그 후 예수님의 성심상과 열두 사도의 성화가 장식되어 매우 멋진 분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 되돌아 보면, 똑바로 뻗은 진입로와 옆의 정원, 구 대성당의 모습이 매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옥 대성당 너머로 보이는 문산읍 내 지붕.

 

계단을 내려 대성당을 왼쪽으로 되돌아 보면 부속의 수도원이 있네요.

 

수도원의 뒷면에서 본 대성당의 옆모습.세세한 부분은 크게 다릅니다만, 인제 대성당도 떠오릅니다.

 

반대편 오른쪽으로 가면 먼저 사제가 보입니다...

 

대성당 옆을 사이에 두고 성모의 동굴이 만들어져 있네요.

 

게다가 그 뒤편의 원에는 담당하는 사람의 이름이 쓰여진 정원까지! 도대체 무엇이 없어?

 

전쟁의 혼란과 그 이후 난잡한 시기를 거쳐 무려 10년 가까이 본당에 신부가 부재한다고 한다 초유의 사태도 있어, 현재의 안정된 모습을 찾을 때까지 많은 곤란이 있었지만…

 

마치 한옥 대성당 위에 종루가 타고 있는 것처럼, 이런 조화로운 광경은 쉽게 보이지 않는 모습이지요. 공존하는 신구 대성당의 두 건물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제 100세를 바라보며 서로 의지하는 두 건물과 그를 둘러싼 평화로운 정경을 뒤로 하면서 나는 진주의 다른 대성당으로 향한다.

 

반응형